(사)제주YWCA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일에 진행된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한국YWCA가 전개하는 ‘탈벅 4대 행동’에 함께합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자사 앱을 통해 ‘탱크 텀블러 세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5·18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하였습니다. ‘탱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을 유혈 진압한 계엄군을 상징하는 표현이며, “책상에 탁!”은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공안당국의 발언을 연상시키는 표현입니다.
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희화화하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가족, 시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역사 모독이자 2차 가해입니다. 또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기업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행위입니다.
이에 한국YWCA는 책임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하며 전국 회원YWCA와 함께 ‘탈벅 4대 행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사)제주YWCA 또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고 역사를 존중하는 사회를 위해 행동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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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탈벅 4대 행동]
1. 홈페이지 및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 관련 내용 공유하기
2. 개인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변경하기
3. 스타벅스 제품 및 쿠폰 구매·사용 자제하기
4. 스타벅스 컵·텀블러 사용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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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한국YWCA는 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스타벅스 상품권과 같은 선불충전식 상품권의 환불 규정 개선도 촉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과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소비자는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잔액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례처럼 기업의 명백한 사회적 책임 위반으로 인해 소비자가 불매를 선택하는 경우에는,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선불금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개선이 필요합니다.
(사)제주YWCA는 한국YWCA에 동참하여 소비자의 정당한 선택권 보장과 기업 책임 강화를 위해 선불식 충전카드의 불합리한 환불 규정 개선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나갈 것입니다.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억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